나의 퀼트 여행^^

 지난 주말

남편이 인사동 갤러리에

그림 보러가야 될 일이 있다해서 따라 나섰다.

경인 미술관 앞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나무그늘을 즐기고 있었다.

 

여러 전시실 중에서 남편은 자기가 봐야하는 전시실로 들어가고

난 옆 전시실에서 하는 퀼트 전시회를 보러 들어갔다.

 

사실 난 남편과 같은 그림 전시회를 보러 간 것인데

퀼트 전시회 하는걸 보니 문득 블친 은하공주님 생각이 나서

생각지도 않은 퀼트 전시회를 보게 된 것이다.

 

가까운 친구 중에 퀼트를 하는 친구가 있어

퀼트에 대한 약간의 관심은 있었지만

퀼트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은하공주님의 퀼트 사랑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그 전시회를 그냥 지나치기가 좀 그래서 들어가

허락을 받고 작품들을 찍었다.

 

이 곳에 다 올리기에는 그 가지수가 좀 많아

내가 좀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작품 몇개를 올려 보았다...

 

아래의 이 작품은 내가 보기에도 퀼트라기 보다는

한편의 油畵같은 느낌의 작품이었다.

 

 아기자기한 여러 작품들을 죽~~ 들러 보면서

한땀한땀 바느질 해 나가는 이 일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시간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난 이렇게 구경한는 걸로 만족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