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남

만남 오랜 세월을 함께한 우리들의 만남은 친정 올케언니, 시누이인 나, 조카딸 둘....이렇게 네 사람의 행복한 만남이다. 모임 이름이 5678모임 50대, 60대, 70대, 80대 우리는 영원히 5678이지 하면서 즐겁게 만난다. ㅎ 월요일 올케 언니와 나는 세종시에 사는 큰 조카 집에 간다. 이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벌써부터 마음 설래는 일정이다. 그동안 각자의 생활에 바빠서 집안의 행사나 명절때나 만나던 우리는 이제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만나면서 얼마나 즐거운지... 50대 후반의 조카가 손주 봐주느라 밖에서 만나기가 어려워 이촌동 조카집에서 하루를 즐긴다. 그 옛날 내가 결혼하기전 모두 함께 살았던 친정 조카들 이제는 그녀들도 모두 할머니가 되어 함께 세월을 보낸다. 더보기
만남 하늘이 유난히 푸르던 날 언니와 순희와의 만남은 거의 50년 넘는 만남이었다. 약속장소인 롯데백화점으로 가기위해 설래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서 도착하니 언니와 순희는 벌써 와있었다. 언니는 여고선배 언니 순희는 언니의 동생... 미국에 살고있다. 잠시 한국에 다니러 온 순희... 강산이 다섯번 넘게 지나는 동안 곱디곱던 언니는 80대 할머니 순희는 70대 초반의 젊은 할머니. 나도 70대 후반의 할머니.... 주위의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모르고 감격의 눈물과 감동으로 그렇게 한참을 끌어안고..... 어떤 말, 어느 이야기들을 해야할가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기 전 우선 점심을 먹고 카페에 들려 몇시간을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언니는 좀 힘들어 하신다. 그 많은 세월의 이야기.. 더보기
소중한 만남 오늘 소중한 친구들을 만났다. 우리들의 만남은 아이들이 같은 유치원, 초등학교 다닐 때 부터이니 거의 40년이 되어가나 보다. 지금은 다 뿔뿔히 헤어져서 사는 곳이 다 다르지만 마음만은 아이들 어렸을 때의 그 마음으로 만난다. 이제는 다들 어렸을 때의 그 아이들이 출가를 해서 그들.. 더보기
추억이 있는 만남 오랫 만의 만남이었다. 어쩌다 드문드문(?) 만나는 친구들..... 미리 정한 날짜 없이 카톡으로 만나는 날짜를 참을성(?) 있게 의논해 가면서 우리는 그렇게 만난다. 우리들의 만남은 아이들이 유치원 때, 또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리고 같은 성당을 다니면서 만나던 친구들.... 오전반 오후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