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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만남

오랜 세월을 함께한
우리들의 만남은
친정 올케언니, 시누이인 나,
조카딸 둘....이렇게 네 사람의 행복한 만남이다.
모임 이름이 5678모임
50대, 60대, 70대, 80대
우리는 영원히 5678이지
하면서 즐겁게 만난다. ㅎ
월요일 올케 언니와 나는
세종시에 사는 큰 조카  집에
간다.
이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벌써부터 마음 설래는
일정이다.

그동안
각자의 생활에 바빠서
집안의 행사나
명절때나 만나던 우리는
이제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만나면서 얼마나 즐거운지...
50대 후반의 조카가
손주 봐주느라 밖에서 만나기가 어려워
이촌동 조카집에서
하루를 즐긴다.
그 옛날 내가 결혼하기전
모두 함께 살았던 친정 조카들
이제는 그녀들도 모두 할머니가 되어 함께 세월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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