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라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 부부는 거의 매일매일이 황금연휴다 ㅎ
코로나가 우리를 이렇게 집안에 머물게 하다보니
점점 외출을 해도 되나하는 생각마저 들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바람도 쏘이고 싶고
어딘가 가고 싶은 마음에
울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기리 카페 동네로 고고~~~
역시 연휴라 그런지 그 좁은 도로에 차들이 넘친다.
올라가다가 대충 찾아간 곳.
역시 거의 젊은이들이다.
주차하느라 시간이 걸릴 정도로 차들이 많다.
겨우 한자리 찾아 주차하고
카페로 들어가니
흰후추머리인 우리는 어쩐지 이방인처럼 느껴지면서
여기는 코로나와 별로 상관이 없구나...
그래도 오랜만에 콧바람 쏘이니
기분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