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또 한해가 갑니다.
살아가면서 참 수많은 날들을 떠나보냈네요.
하루 남은 달력을 보면서
올해 나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네.
기쁜 일
슬픈 일
행복했던 일
마음 아팠던 일
코로나의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가 평생 살아보지 못했던
낯선 날들이 아직도 진행중이고...
그러고 보니 올 한해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의 일상들이 모두 흐트러졌고
행복했던 일
바이올린을 하는 손자 유준이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람했던일.
즐거운 일 중 하나
김호중이라는 가수의 노래에 푹~~~빠져
생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펜 카페에 가입하기도 하고....ㅎ
그가 부른 노래를 유튜브로 듣다가
그의 클래식 앨범이 나와서 구입하고...
그의 노래를 즐겁게 듣고 있다.
올해 한해를 보내면서
가장 슬픈 일들 중 하나...
친구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일...두명이나
많이 아파서 보낸 친구들.
국민학교때 부터의 친구들이다.
생각할수록 정말 마음이 아프다.
< 2020년은 많은 일들이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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