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억새꽃 오늘 12월1일 11월이 어느새 다 갔네 탄천의 그 억새풀들도 이제는 다 안녕이다. 매일 받아보는 향기메일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아름다운 시가 있어 올려본다. 억새꽃 저무는 11월의 샛강에서 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 추는 억새꽃을 본다 서슬 퍼런 여름날의 결기 다 내려놓고 먼길 떠나는 강물을 향해 쉬임없이 손 흔들며 눈물 떨구듯 꽃을 날리는 억새꽃을 본다 나이 든다는 것은 부드러워져서 자신을 조금씩 내려놓는 일이라고 가만가만 나를 타이른다. 글 사진; 백승훈 시인 더보기 마음 뺄셈 가을인가 했더니 그새 11월이예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무릎이 먼저 날씨를 알아차린다. 옛날 친정 어머니께서 겨울이 되면 무릎이 시리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기도 하지요 친정조카가 다녀가면서 감을 한 상자 가져왔네요. 빨리 말랑말랑해지기를 기다려야하는데........... ****************************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석양의 하늘이 참 아름답다. DAUM 메일로 "사색의 향기"라는 동호회에서 거의 매일 좋은 글을 보내준다. 며칠 전 받은 글이 공감이 가는 글이라서 내 블방에 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세월따라 얼키고 설킨 수많은 인연의 고리 나이 더 할수록 버거운 인연들을 서서히 털어낸다 마음이 가벼워야 몸도 가볍고 건강하게 사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