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3년만의 나들이 참 오랜만의 명동 외출이다. 3년만이다. 왜 그렇게 명동성당에 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고 싶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미사를 드렸다. 딱히 꼭 명동뿐만이 아니라 코로나라는 괴물때문에 모든 일상이 위축되고 마음까지도 닫혀져버리면서 긴 시간을 갇혀서 사는듯한 답답한 일상이 싫었다. 오랜 시간을 친구들이며 친지들 만나는 일도 거의 중단된 삶속에서 긴 시간을 낭비한 일이 너무도 아깝다. 수술 후의 힘듦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이제 모든 일상이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내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한다. 기쁜 마음으로 미사를 보고 명동에 오면 꼭 가야만 될 것같은 명동칼국수 도 먹어야 하고....ㅎㅎ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오늘 아침. 난 오늘 오랜만의 남편의 외출로 홀가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더보기 외출 하늘이 아름답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니 몇점의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에 물감을 뿌린듯 그림같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나는 어떻게 보낼가나..... 아직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 왜 그리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지....ㅎ 그래도 용기를 내어 차례로 가보아야겠다.... 우선 가까운 고궁부터 가볼까?? 아니면 미술관, 박물관.... 오랜시간 서있는일이 불편하니 아직은 좀 무리겠지?? 10월 첫째 주일 올케언니랑 약속한 명동성당 미사부터 시작해야겠다. 이제 시작이다. 더보기 주님성탄 대축일 미사 명동성당 주님 성탄대축일 미사 가톨릭 평화방송의 중계방송으로 비대면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집전을 위해 신부님들이 입장하시는데 텅빈 성당 신자들이 아무도 안계시다. 보는 순간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다. 성탄절 미사가 이렇게 신자들 없이 거행된일은 우리 한국 천주교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거행된 성탄대축일 미사 그래로 이렇게 TV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도 우리는 주일에 각자의 성당에서 미시가 봉헌못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