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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라고 보름... 특별히 보름이라고오곡밥이나 나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건 아니었다.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채소 정리를 할겸만들기 시작...시금치, 무나물, 시래기,당근채붂음,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로메인....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니제법 나물스럽네.ㅎ만들어 놓은 나물들 차례로 그릇에 탐고 계란후라이 올리니 제법 비빔밥 모양이 나왔다.....마지막 참기름 듬뿍 넣고...그런대로 제법 그럴싸하다.그래도 맛나다고 하면서먹어주는 짝꿍이 고맙다.부럼도 믹스넛으로...♡ 더보기
호주오픈을 즐기다 2025년 호주오픈이26일 끝났다.TV만 켜면 머리 아픈 정치얘기가 나오는 요즘.이렇게 집에서 즐겁고또 편하게 국제대회를 볼 수있어 얼마나 고맙고 고마운지...올해도 결국 이탈리아의얀니크 신네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3:0으로 이겼지만 2위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경기내내 접전이었다.사실 신네르는 작년에도우승했었기에 난 내심올해는 츠베레프가 우승했으면 하는 마음이었거든.....그러나 신네르의 우승...우승상금이 원화로 억소리나는 32억9천만원.여자 단식 우승자는미국의 세계랭킹 14위 "메디슨 키스"...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세계 랭킹 1위인 러시아의 "아리나 사발렝카"를 꺽고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 추운 겨울 따뜻한 집에서세계적인 스포츠 중계를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또 다음 메이져.. 더보기
친구를 떠나보낸 날 친구를 떠나보낸 날마음이 착찹했다.다니던 성당에서장례미사를 함께 드리고서울 승화원에서마지막 한줌으로 나오던 친구.난 아직 따뜻함을어루만지면서고별 인사를 했다.고통도 없고힘듦도 없는네가 그렇게도 사랑한 하느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기도하면서 친구를 떠나보냈다.친구야! 안녕♡ 더보기
게발선인장 해마다 11월중순경이 되면 게발 선인장의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그런데어찌된 일인지 꽃봉오리가올라올 기미가 보이질 않아이번 겨울에는 꽃을 못보게 되나보다 했다.그런데 며칠 전부터봉오리가 한두개씩 보이기 시작하더니갑자기 경쟁하듯이꽃이 피기 시작하네.11월쯤 되면 물을 주지 않고 고생을 시키면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게발 선인장.추운 겨울 우리집 답답한 아파트 실내에서유일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더보기
2024년 12월31일을 보내면서 오후 느즈막히 좀 걸어보자고 집을 나섰다.TV만 켜면 하루종일 항공 사고 뉴스만 나오니마음이 많이 무거워TV 꺼버리고 아파트 단지를 걸을겸1층으로 내려왔더니오늘이 화요일마다 장이 서는 날이다.웬만한 마켓수준의 화요장날의 편리함이다.날씨가 추우니 각 매장마다모두 텐트로 바람을 피한다.나선김에 운동겸 동네 한바퀴를 천천히 돌아본다.실개천의 오리가족도 보이고내가 다니는 성당도 보이네뭐든지 다 팔고 있는 "다있소"도 보이고....무지하게 큰 핸폰 가게도 보이고...내가 단골로 다니는롯데수퍼도 있네.아주 가끔 점심으로애용하는 햄버거가게도...걷다보니 울 아파트 후문까지 왔네요.이제 집으로 들어가야 되겠네요.이렇게 동네 한바퀴 돌고아파트 503 동 우리동 앞으로 들어서니 아직 돌아가지 않은 싼타할아버지가나를 반기.. 더보기
성탄 밤미사 명동성당 성탄 밤미사를 CPBC 평화방송 중계로남편과 함께 미사를 드렸다.우리 성당에서도밤미사가 있지만밤에 길도 미끄럽고밤길 다니기가 어러워평화방송 중계로 성탄 밤미사를 드렸다.내일 울 성당 낮미사 가야지....언제부터인가겨울 미끄러운 밤길 다니는 일이 어렵게 되었는지....ㅠ그것도 세월의 흔적이겠지. 더보기
오늘 점심은.... 요즘따라하루 세끼를 다 먹는 일이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지낸다.출근할 일이 없는 우리집.항상 아침이 늦는다.그러다보니세끼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특히 오늘은 날씨도 춥고 어제 온 눈으로 길이 많이 미끄러워주일 오후 성당 미사 다녀오는데조금 조심스러윘다.그냥 지나가기엔조금 부담스러운 시간.생각이 났다.간식으로 그래 "김치 부침개"....왜 그 생각을 미리 못했지?막걸리가 없어조금 서운했지만오랜만에 만든 부침개는모양은 별로였지만맛은 최고였다.?? 더보기
자연의 신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