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 부릅니다
이해인 수녀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 오세요
누구에겐가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장미를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래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플루트 곡을 들으며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이 기쁨
나는 행복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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