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러운 것 하나 없습니다 오늘 고속터미널 쪽에 볼일이 있었다.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나는 양재에서 환승한다. 3호선으로 갈아타면서 오전 11시쯤 다른 때와는 달리 오늘은 그리 붐비지 않아 여유롭다. 3호선은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출입문에 詩가 유리문에 쓰여있어 전철을 기다리면서 자연스레 읽게 된다. 오늘 참 맘에 드는 시가 적혀 있는 출입문 앞에 줄서게 되었다. '부러운 것 하나 없습니다' 제목도 맘에 들었고 내용도 어찌나 소박했던지........ 몇줄 안되는 짧은 시였지만 소박한 시인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그런.... 마음이었다. 더보기 카카오톡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이곳저곳에서 카카오톡으로 이런 저런 내용의 글이나 사진, 또는 이모티콘을 받기도 한다. 어느 때는 정말 공감가는 글도 주고 받고 멋진 사진등을 받기도 하고 좋은 정보도 얻지만 어느 때는 광고성 톡을 받으며 짜증이 날 때도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만나는 일이 힘든 때에 가까운 지인들과 단톡방에서 정겨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이다. 며칠전 단톡방에 친구가 보내준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올려본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고 노년에겐 간호사다 내가 나이 한살 더 먹으면 같이 한살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 아침에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까 걱정 안해도 되는 사람 집안 일 반쯤 눈감고 내버려 둬도 혼자서 다 해 놓는 사람 너무 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