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3년만의 나들이 참 오랜만의 명동 외출이다. 3년만이다. 왜 그렇게 명동성당에 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고 싶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미사를 드렸다. 딱히 꼭 명동뿐만이 아니라 코로나라는 괴물때문에 모든 일상이 위축되고 마음까지도 닫혀져버리면서 긴 시간을 갇혀서 사는듯한 답답한 일상이 싫었다. 오랜 시간을 친구들이며 친지들 만나는 일도 거의 중단된 삶속에서 긴 시간을 낭비한 일이 너무도 아깝다. 수술 후의 힘듦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이제 모든 일상이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내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한다. 기쁜 마음으로 미사를 보고 명동에 오면 꼭 가야만 될 것같은 명동칼국수 도 먹어야 하고....ㅎㅎ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오늘 아침. 난 오늘 오랜만의 남편의 외출로 홀가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