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하루가 행복 감사입니다 2014,3,19, 어느 날 이어령님 글에서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 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 붙잡지 않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같은 시간을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더보기 일상의 기적 (박완서) 박완서의 老年觀 일상의 기적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 더보기 한해를 보내면서 나에게 꽃다발을.... 2017년 이 해가 다 가고 있네... 어느 새 그렇게 일년이 훌쩍 다 가 버리고 말았네... 작년 이맘 때 내년에는 더 의미있게, 그리고 더 알차게 한해를 보내야지 하면서 새해를 맞이했었는데.... 그래서 나에게 올 일년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가를 생각해 본다. 내 나름대로 나에게 주어진 현실.. 더보기 아름다운 노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은총을 청하는 기도. 제 몸이 약해지기시작할 때 그 사실이 자꾸 마음이 쓰일 때 움츠러들거나 갑자기 충격적인 병이 칮이왔을 때 아프거나 연로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불현듯깨닫는 괴로운 순간에 자신을 주체할 힘을 잃어 저를 지으신 알 수 없는 위대한 분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