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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시,영화, 전시,공연

가보고 싶었던 곳


학교 정문을 들어서며
멀리 대강당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매주 수요일마다
채플을 했던 곳,
마음이 설랜다.
많은 관광객들도 보이고...
깃발든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있는 단체관광객들도 보인다.
캠퍼스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이 가을 왠지 다녀오고 싶었던 곳
이화여자대학교...
4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면서
다녔던 캠퍼스.
그리고 졸업하고 몇년을
근무했던 곳.
내 젊음의 절정을 이루었던 곳.
마침 가수 정미조(서양학과 졸업)의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다녀왔다.
많은 학생들이 오가는 모습...
그리운 모습이었다.
가을이 짙게 내려앉은
캠퍼스는 여전히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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