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활동하고 있는 daum의 요리 카페(김진옥 요리가 좋다)가 있다..
참 요즘 보기 드문 훈훈한 인정과
비록 온라인상의 교류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카페다..
그 많은 회원중의 한 사람;;;
참 예쁘고 부지런하고 요즘 젊은 사람 같지 않게
마음 씀씀이가 고운 사람이 있다..
나에게 엄뉘, 엄뉘하며 따르는 친구인데
정말 딸이 없는 난,
나한테 부르는 그 호칭이
처음엔 좀 낯설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엄뉘라는 말이 왜 그리 정겹게 들리는지;;;;
한 동안 바쁘게 효소 만든다고 하고
비누 만든다고 하고 그러길래 그러나 보다 했다..
어느 날 나에게 보내준 마음들인 선물;;;
정말 고맙고 그녀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는 그런 선물이었다..
힘들게 직접 만들고,,,,,
다래순 나물은 직접 따다가 데쳐서 말린 것이리라;;
고맙고,, 행복했다,,
난 이렇게 손수 만든 선물은 아마도 처음 받아 보나 보다;;;
이 비누가 고생하며
직접만든 허브 비누;;
이렇게 만든 날짜까지
섬세하게 라벨 붙이고;;
부지런히 쓰라는 당부의 말까지,,
요건 예쁘게 덮을 수 있는 병 뚜껑;;
아기자기한 손으로 수 놓은거다..
직접 수 놓은 것은 아니겠지만.....
이 다래순 나물은 아마도 직점 따서 삶아 말린 것이리라,,
병에다 한번 덮어서 찍어 봤는데
병이 너무 작았나 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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