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작동 국립묘지 오늘 현충일 아파트에 살면서 그래도 해마다 잊지 않고 오전 10시에 묵념을 하고 조기를 게양한다. 현충원에 가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동작동 국립묘지로 불리웠던 시절이었다. 여고시절 그 당시 동작동 국립묘지를 한참 조성하던 시절. 우리는 학교에서 단체로 식목일 봄에는 나무(묘목)를 심으로 갔고 가을에는 나무에 붙은 징그러운 송충이를 잡으러 집게와 주머니를 가지고 갔던 기억이 있다. 1960년 여고시절이었다. 전쟁 직 후 산에는 나무가 별로 없었고 아마도 그 시절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우리 세대는 그런 기억이 있으리라. 해마다 현충일 기념식을 TV로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 푸르른 그곳을 보면서 그 옛날 우리들이 심었던 묘목들도 있겠지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세월이 정말 많이 흘러갔구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