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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노년은 젊음보다 아름답다. 유선진(여, 수필가)씨의 노후찬가(老後讚歌) '노년은 젊음보다 아름답다.'를 읽으며 우리네 사는 모습과 너무도 비슷하고 마음으로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어서 내 블방에 올려본다. ** 노년은 아름답다.** 우리 집의 아침은 늦게 밝는다. 일흔 여덟살의 영감과 일흔 줄의 마눌이 사는 집, 출근 길이 바쁜 직장인도, 학교에 늦을 학생도 없으니 동창(東窓)의 햇살이 눈이 부실 때 까지 마음 놓고 잠에 취한다. 노년에 들면 초저녁 잠이 많아 저절로 아침형의 인간이 된다는데 우리 내외의 수면 형태는 여전히 젊은이 같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마누라는 쿨쿨 자지만 영감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러나 얼마든지 게을러도 괜찮은 나이 늦은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나는 내게 찾아 온 노후를 예찬한다. 식사준비도 간단하다.. 더보기
老年은 또 하나의 삶 ♡ 老年은 또 하나의 삶이다. ♡ 노년은 새로 전개되는 제3의 삶이다. 나이와 화해 (和解)를 배우며 불편과 소외에 적응하고 감사와 사랑에 익숙해야한다. 기대수치를 최대로 줄이고 현실에 적응하는 슬기는 제3의 삶을 편하게 한다, 건강과 절제와 경제력이 준비되어있다면 제3의 삶은 생.. 더보기
아름다운 노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은총을 청하는 기도. 제 몸이 약해지기시작할 때 그 사실이 자꾸 마음이 쓰일 때 움츠러들거나 갑자기 충격적인 병이 칮이왔을 때 아프거나 연로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불현듯깨닫는 괴로운 순간에 자신을 주체할 힘을 잃어 저를 지으신 알 수 없는 위대한 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