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달 후





한달을 쉬었다.

그렇게나 덥고 비가 오질 않아 힘들었던 날들이 지나고

장마가 계속된다.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어쩌면 마음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오늘 특전미시를 드리면서

그에 대한 내 마음을 내려놓는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려놓는 일 밖에는 내가 할 일이 별로 없다.


세월이 지나도

가슴에 남겨져있는 시린 마음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