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

행복이 걸어온다

세시리아 2017. 3. 22. 12:16






(구글에서 가져옴)



춘분.

하루종일 뿌연 하늘에 마음까지 가라앉는다.

어느새 봄이라는데

어째 내 마음은 심드렁하다.

뿌연 하늘처럼....



**행복이 걸어온다**


꿈꾸는 창

네모난 창을 만들고

세상을 내다 본다


내가 사랑으로 보면 사랑빛으로

내 가슴이 우울한 빛으로 보면

저 너머 세계가 침을해 보이는 세상창!


노오란 잡풀의 꽃빛마냥

내 마음은 철부지 감성으로 물들이고

세상너머로 사랑스럽게 인사를 건네자


그래야 행복이 내게 걸어온다


아! 그래그래

내 발걸음에  휘파람 소리 얹은 일상

내 고독을 채운채

행복을

사랑을 부른다.



유민자님... 행복이 걸어온다